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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처음 데려왔을 때 배변 훈련 완벽 가이드

강아지 처음 데려왔을 때 올바른 배변 훈련을 해 주어야 합니다. 배변 훈련은 크게 보면 2가지인데, 컨넬(혹은 실내)에서 배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강아지를 외부에 데리고 나가서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이 모두에 대하여 배변 훈련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처음 데려왔을 때 배변 훈련 완벽 가이드

 

 

1. 강아지 배변 훈련이 중요한 이유

강아지를 입양한 후 가장 먼저 훈련해야 할 부분이 바로 배변 습관입니다.  특히나 도시에서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 등 마당이 없는 주택에서 키우시게 됨에 따라 실내에서 용변을 봐야 하는 상황이 많으니 배변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내 아무 곳에나 용변을 보고, 마킹 습관이 생기기 쉽습니다.

강아지는 바깥에서 용변을 보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만 여건상 어려운 상황에서 강아지에게 어릴 때부터 올바른 배변 훈련을 잘 시키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 습관이 유지되어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만족스러운 생활이 될 것입니다.

 

2. 강아지 배변 습관 키우는 법

강아지의 올바른 용변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서 해야 할 훈련은 크게 보면 2가지인데, 환경에 따라 실내에서 또는 실외에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정하시고, 가급적이면 강아지가 3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올바른 용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겠습니다.

(1) 컨넬(혹은 실내)에서 배변 훈련

실내에서 용변을 보게 하신다면 반복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배변패드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강아지가 정확하게 정해진 장소에서 용변을 보았을 때에는 약간의 보상을 줌으로써 강아지가 익숙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강아지는 같은 공간, 같은 냄새, 같은 시간대에 배변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2) 외부에 데리고 나가서 배변 훈련

밖에서 배변 습관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강아지를 자주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 합니다. 자주 밖에 나가게 되면 강아지가 밖에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치기에 좋습니다.

강아지가 용변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강아지가 어릴수록 가능한 한 자주, 30분, 1시간 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급적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외출을 함으로써 강아지가 외출을 통해 자신의 몸을 달래는 것과 연관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방광이 작기 때문에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없습니다.

 

(3) 배변 훈련 성공률 높이는 팁

배변 훈련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강아지가 배변을 보고 싶어 하는 타이밍을 잘 알고 이때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 잠에서 깬 직후
  • 밥 먹고 5~15분 이내
  • 물을 마신 후 5~10분 이내
  • 놀이 후 흥분이 가라앉을 때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춰 주고,  같은 시간에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실내 또는 외출하여 배변을 하도록 유도하면,  강아지도 언제 화장실에 가야 하는지 예측하기가 더 쉬워져서 강아지에게 배변 습관을 훈련시키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

 

3. 훈련 준비물과 공간 세팅 방법

(1) 실내 배변 훈련

배변 훈련에 필요한 준비물은 배변패드, 탈취제, 울타리, 청소도구 등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실내에서 배변할 장소를 미리 정해서 패드를 넓게 깔고 점차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적응을 시키면 좋겠습니다.

추천 장소로는 욕실, 베란다, 방 구석진 공간이 적절합니다. 강아지가 접근하기 쉽고 조용한 곳이 좋은데 집안 내에서 조금은 외지고 구석진 자리를 지정하여 강아지만의 화장실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공간 세팅 방법은  카펫보다는 단단한 나무나 바닥 위에 배변 패드 등을 깔아서 용변 보는 장소를 정해주는 것으로 배변 훈련을 시작합니다.   배변 패트가 없다면 신문지를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신문지나 배변 매트는 자주 교체는 하되 약간의 마른 소변 얼룩이나 냄새를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냄새를 맡고 용변을 보는 장소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좀 더 강아지가 밖에서 용변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배변 트레이를 사용하여 트레이 내부에 흙을 채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실외 배변 훈련

강아지를 정기적으로 밖으로 외출을 하여 용변을 보게 하는 것도  일정한 시간과 동일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용변을 보고자 하는 낌새를 보이면 바깥의 화장실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용변을 자유롭게 보도록 해 주시면 이렇게 하여 자연스럽게 배변 훈련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소변 냄새는 용변을 보는 장소를 기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배설물은 즉시 제거하되 소변 흔적은 남겨둔다면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4. 배변 훈련 실전 방법

(1) 배변 신호 파악하기

강아지가 배변할 때는 뻣뻣하게 돌아다닌다거나, 갈 곳을 찾는 것처럼 바닥 냄새를 맡거나, 꼬리를 이상한 자세로 잡는 것 등의 행동을 보이면 바로 패드 쪽으로 데려가거나밖으로 나간다는 신호를 주어야 합니다.  지정된 외출 시간이 아니더라도 즉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배변 신호는 보호자분도 관찰을 통하여 확인을 잘하시어 대응을 하면, 강아지도 자기 스스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보호자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용변을 해결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용변 욕구가 생겼을 때는 보호자에게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밖으로 외출을 나갈 때에는 강아지에게 언어적 신호를 만들어 (예를 들어 “바깥” 등) 얘기를 한 후 데리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강아지 역시 그 단어에 대하여 인식을 하고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2) 일관된 시간 관리

식사 시간과 물 마시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하여 배변 스케줄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배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강아지가 밖에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면 좋습니다. 

강아지가 어릴수록 가능한 한 자주,  30분, 1시간 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급적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외출을 함으로써 강아지가 외출을 통해 자신의 몸을 달래는 것과 연관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방광이 작기 때문에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없습니다.

 

5. 배변 실수 시 대처법

배변 실수는 혼내기보다는 조용히 치우고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 다시 패드 위치나 배변시간을 조절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밤이나 집에 강아지 혼자 있어야 할 때에는 케이지에 넣어 두세요.  강아지는 자기의 보금자리를 더럽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는 밖으로 나가서 용변을 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할 것입니다. 대신에 너무 오랜 시간을 강아지 혼자 케이지에 두게 되면 그 안에서 용변을 보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중간중간 케이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강아지가 집안을 어질러 놓은 경우, 가급적이면 즉시 청소하고 세척액 등을 사용하여 냄새를 없애주셔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집 안의 특정 장소에서 오래되고 지저분한 냄새를 맡는다면, 강아지는 그곳이 화장실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때리시면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는 역시나 아직 어리고, 아이 수준의 지능을 가졌으니 이해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배변 훈련 성공 이후 관리 요령

용변을 보도록 지정한 곳에 가서 용변을 본다면 강아지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 주세요. 성공적으로 매트 위에 올라갈 때마다 간식, 쓰다듬기, 칭찬으로 보상을 해 주면 강아지에게도 매트 위에서 용변을 해결하는 것이 긍정적인 감정과 연관시키게 될 것이며, 그런 용변 훈련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보호자의 도움없이도 강아지가 스스로 배변 매트를 찾아갈 것입니다.

다만, 보상은 배변 매트에서 용변을 마친 직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않게 해 주어야 그 효과가 크겠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와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배변 훈련과 관련한 사항을 알려 드렸습니다.  강아지의 건강과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생활공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훈련이니 만큼 꼼꼼히 챙기시면서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