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입양하면 중성화 수술을 해주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실 텐데, 어떻게 중성화 수술 후 관리를 해야하는지 걱정이 먼저 되신다는 분들을 위해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회복기간, 증상, 돌봄 방법, 산책 및 목욕 시기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약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과 장단점에 대하여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하나요? 장단점과 시기 부작용 비용까지 완전 정리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성화 수술은 단순히 번식을 막기 위한 수술이 아니고, 강아지의 건강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선택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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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회복기간
일반적으로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회복기간은 약 7일 ~ 14일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강아지마다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실밥 제거 전까지는 안정적인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당일과 다음날은 마취가 덜 깬 영향으로 아이가 축 처지거나, 많이 자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첫 날은 마취가 풀리면서 무기력해지면서 걷는 것이 불편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가급적 걷게 하기보다는, 안고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주의를 하셔야 할 것은 수술 부위를 누르거나, 건드리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수술 후 2 ~ 3일이 지나면 컨디션이 서서히 회복되고,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밥 제거 전까지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료나 간식은 평소보다는 좀 줄여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취에서 풀려 나면 강아지가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가벼운 식사가 되도록 해 주시고, 일반 흰 쌀밥과 함께 삶은 닭고기를 잘게 잘라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 후 느끼는 통증이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것을 표출하는 강아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지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징징거리고 울기도 합니다.
- 귀가 아래로 기울어지고, 머리는 낮아지며 먹거나 마시지도 않기도 합니다.
- 무기력하거나 졸림
- 수술 부위가 살짝 붓거나 멍 자국
- 상처를 핥으려고 하는 행동
- 약한 설사나 구토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수술 직후 또는 1~2일 사이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수술 이후의 증후라기 보다는 다른 문제나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니 곧바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수술 48시간 이후에도 마시지도 먹지도 않는 경우
- 수술 부위 출혈 또는 고름이 많이 나오는 경우
- 고열(체온 39.5도 이상)
- 계속되는 구토나 설사
- 배가 부어 올랐다고 느낄 때
- 소변이나 배변을 보는데 극심한 통증 호소
수술 후 돌봄 방법
중성화 수술 후 가장 중요한 돌봄 방법은 바로 ‘상처 보호’와 ‘안정적인 휴식’입니다. 강아지가 수술 부위를 핥거나 긁지 못하도록 반드시 넥카라를 착용시켜 주세요. 최근에는 넥카라 대신 입는 보호복도 많이 사용하니 아이 성격에 맞춰 선택하면 좋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결하게 세척하면서 물이나 습기가 닿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수술 당일과 다음날은 평소 먹던 사료를 소량씩 나눠 급여하고 물은 충분히 먹일 수 있도록 하여 수분 섭취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화 수술 후 무리하게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동은 실밥 제거 전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흥분하거나 장시간 움직이면 상처가 벌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에도 강아지와의 상호 작용과 놀이를 즐기시되, 수술 부위가 닿지 않도록 하시고 강아지가 수술 부위를 핥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산책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강아지가 좋아하는 산책은 수술 후 당분간은 잠시 쉬셨다가 중성화 수술 후 3 ~ 4일이 지난 후에 5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시작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또한 강아지의 상처 부위를 보시고, 잘 아물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강아지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할 때 데리고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너무 뛰거나 움직임이 많은 놀이를 하는 것은 자제를 시키셔야 합니다.
보통 실밥을 제거한 후부터 강아지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고 수술 부위가 잘 아물었다면 산책을 시작해도 괜찮은데, 처음부터 무리한 산책보다는 10 ~ 15분 정도로 짧게, 천천히 걸으면서 상태에 따라 산책거리나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목욕은 수술 후 가장 늦게 해야 하는 관리 항목입니다.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는 절대 목욕을 시키면 안 되겠습니다. 수술 부위에 대하여서는 소독약을 통하여 소독을 해 주되,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가급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물이 상처에 닿으면 염증이나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목욕 시에는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씻기고, 자극이 없는 반려동물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해 주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대체적으로 위생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데, 중성화 수술 이후 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상처관리를 해 주어야 다시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으니 잘 보살펴 주시고 이상증후가 발견된다면 즉시 전문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처방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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