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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 1편 우리집 강아지 순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중에서 1편으로 5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다면 여기 안에 있는지, 또는 새롭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어떤 견종이 좋을지 고민되시는 분은 이 글에서는 한국인이 많이 키우고 사랑하는 강아지를 확인하신 후 여러분께 맞는 강아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들어가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중에서 1편으로 5종을 뽑아보았습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선호하실 텐데, 강아지의 성격은 어떤지, 크기는 어느 정도까지 크는지, 관리는 쉬운지 따져 봐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거리를 해결해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꼼꼼히 차근차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말티즈

(1) 유래와 역사

말티즈는 남유럽의 섬나라 몰타 섬이 고향이지만 시칠리아섬에 있는 멜리타라는 마을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 발음은 ‘몰티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철자를 한국식으로 읽다 보니 ‘말티즈’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티즈 또는 몰티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옛 로마시대에서는 흰 털에 작고 귀여운 외모에 반한 귀부인들이 특히나 많이 강아지를 키워서 “로마 귀부인의 개 Roman Ladies Dog”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하얗고 부드러운 털, 온순하고 애교 많은 성격, 사람을 잘 따름
  • 주의할 점 : 짖음이 많은 편이라 사회화 훈련 필요. 눈물 자국 관리 중요
  • 평균 수명 : 12 ~ 15년
  • 성견 크기 : 말티즈의 체구는 작은 편으로 수컷은 20 ~ 25cm, 암컷은 20 ~ 23cm, 몸무게는 약 2 ~ 4kg

 

(3) 성격

앙증맞은 외모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털, 애교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랑받는 강아지 중 하나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발한 성격 때문에 혼자 있기보다는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산책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눈치가 빠르고, 잘 어울리는 성격으로 훈련도 잘 소화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능은 스탠리 코렌의 책에 의하면 강아지 79 견종 중 59위로 낮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합니다.

 

(4) 건강 및 관리

말티즈는 다른 강아지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약간의 질병 말고는 까다로운 점이 없어서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는 비교적 적합한 소형견이 되겠습니다

말티즈의 흰 털은 변색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눈가에 털의 경우 흰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변색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강아지의 눈물 자국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물 자국을 방치하게 되면 변색은 물론, 세균이 증식되면서 눈병 및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티즈의 특성 중 하나로 슬개골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활동량이 많고 두 발로 서 있거나, 격하게 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높은 침대나 소파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훈련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2. 푸들 (Poodle – 토이푸들 기준)

(1) 유래와 역사

푸들이라는 이름은 독일어의 ‘물에 뛰어들어 첨범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Pudleln에서 비롯된 ‘푸들 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푸들의 영어, 프랑스어 명칭인 ‘푸들 Poodle’로 표기되게 되었습니다.

푸들은 독일이 원산인 개이지만, 프랑스인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강아지이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아지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을 받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지능이 높고 학습 능력이 뛰어남, 털 빠짐이 적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낮음
  • 주의할 점 : 정기적인 미용이 필요, 지루해하면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음
  • 평균 수명 : 12 ~ 16년
  • 성견 크기 : 약 3 ~ 4kg

 

(3) 성격

푸들은 귀여운 외모처럼 깜찍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개 지능에 있어서 Top3 안에 들 정도로 영리해서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고 훈련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

가끔 앙탈을 부리거나 새침데기처럼 행동하기도 하는데 이는 훈련을 통하여 고쳐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집에서는 애굣 덩어리로 공격성이 약하고 천사견으로 얘기가 될 만큼 사랑을 받는 소형견이 되겠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키우기 좋은 강아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푸들 중에서 가장 작은 토이푸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4) 건강 및 관리

푸들은 양처럼 곱슬곱슬하고 촘촘한 털을 갖고 있어서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털의 날림문제나 털 알레르기 문제에서는 자유로운 편입니다. 대신에 털이 뭉치는 것을 방치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털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두어 달에 한 번씩 털을 짧게 잘라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푸들을 몸이 길고 늘씬하기 때문에 척추와 무릎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고, 귓속에도 털이 많아서 귓병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귀는 꼼꼼히 손질해 주고 귓속의 털은 꼭 정기적으로 뽑아주어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 체구가 작다 보니 어디에 부딪히거나 하면서 다치기가 쉽고, 혼자 있는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집안에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치와와 (Chihuahua)

(1) 유래와 역사

고대 톨텍 왕국의 테치치 (Techichi)라는 품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톨텍 왕국은 1500년대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과 함께 사라진 지금의 멕시코 쪽에 번성했던 왕국으로 치와와도 그때 많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1800년대 중반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많은 개체들이 발견되면서 이후 치와와 주의 지역명을 따서 품종명이 되었습니다.

20세기 초반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품종이었으나, 1904년 미국에서 품종 등록을 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함
  • 주의할 점 : 체온 유지가 어려워 겨울엔 옷 필요. 유전적 심장 질환 주의
  • 평균 수명 : 12 ~ 20년
  • 성견 크기 : 약 1.5 ~ 3kg 치와와의 키는 13 ~ 22cm , 평균 체중은 1.8 ~ 2.7Kg 으로 초소형견이 되겠으며, 귀는 크고 쫑긋하며, 눈도 크고 약간 볼록하게 보입니다. 털빛깔은 붉은색, 검은색, 담황색, 얼룩무늬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3) 성격

치와와는 우아하고 기민하며, 재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개로서 쾌활한 표정에 다부지며, 테리어 같은 기질을 지녔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아파트 등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며 노년층에 인기가 많은 소형견이 되겠습니다

놀이나 장난을 좋아하지만 질투심이 강해 보호자를 독차지하려는 것이 많고, 절대로 지지 않는 고집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투심이 많으면서도 자립심이 강해 보호자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불같이 매우 거칠고 공격성이 있어서 다른 개와 시비가 붙으면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 체급 차이에도 전혀 물러서지 않고 대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능은 낮은 편으로 전체 79위 중 67위 정도로 하위 10% 안에 속합니다

 

(4) 건강 및 관리

치와와는 선천적으로 심장질환과 안과질환 특발성 간질, 슬개골 탈구 등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4.  비숑프리제 (Bichon Frise)

(1) 유래와 역사

비숑 프리제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생김새가 아주 작은 바빗(Barbet)과 흡사하여 ‘바비숑(barbicho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가 ‘비숑’으로 줄여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7세기와 18세기에 여러 유명한 화가들이 왕과 귀족을 비롯한 저명한 인물들이 비숑 프리제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많이 남길 만큼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곱슬곱슬한 하얀 털, 활발하고 사교적
  • 주의할 점 : 털이 자라기 때문에 미용 필요, 눈물자국과 피부병 주의
  • 평균 수명 : 12 ~ 15년
  • 성견 크기 : 약 5 ~ 10kg 비숑 프리제의 키는 23 ~ 31cm, 체중은 5 ~ 8kg이어서 작은 편은 아닌데, 요즘은 작은 개를 선호하다 보니 작은 견종과의 교잡을 통해 작아지는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3) 성격

말썽을 피우지 않아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진정한 강아지로 잘 긴장하지 않고, 자주 짖지도 않으며 처음 보는 사람이나 개를 만나도 사교성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적응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보호자에게 깊은 애착을 가지는 성격입니다. 작은 체구에 명랑하고 쾌활한 견종으로 걸음걸이가 생기 발랄합니다.

입. 주둥이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고, 머리를 자신만만하게 높이 들고 있으며, 짙은 색 눈에서 생동감과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건강 및 관리

비단결 같은 털이 곱슬거리고, 겉털은 5cm 이상으로 자라고 우아한 털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머리 손질법에 대하여 알아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비숑 프리제에 가장 흔한 유전적 질환은 패트라라는 피부와 근육의 염증과, 백내장 질환이 있습니다. 털이 많다 보니 피부 알레르기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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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츄 (Shih Tzu)

(1) 유래와 역사

외모가 사자를 닮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사자 개‘라고 불렸는데, ‘사자 개’의 중국어 발음이 ‘스포거우 (shih-tzu kou)의 로마자 표기를 따라 ‘시추’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시추는 청나라 말기의 서태후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강아지로 알려져 더 유명해졌습니다.

중국에서 탄생한 견종이지만 중국 공산주의 혁명 당시 거의 멸종 위기에 몰렸고, 유럽에 전달된 몇 마리의 시추가 그 명맥을 이어서 19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조용하고 순하며, 가족을 매우 따름
  • 주의할 점 : 코가 짧아 호흡기 질환 주의. 눈병 예방을 위한 눈 관리 필수
  • 평균 수명 : 10 ~ 16년
  • 성견 크기 : 시추는 25 ~ 27cm 정도이며, 체중은 4 ~ 7kg의 소형견인데 먹성이 좋아 비만 주의

 

(3) 성격

성격은 온순한 편이고 덜 짖는 성격이라서 초보자가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또한 고통을 잘 견뎌내는 인내심도 있어서 ‘혼자 있는 외로움’을 잘 참아내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현대인이 기르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강형욱 훈련사에 의하면 시츄는 키우는 난이도가 가장 낮고, 성격이 순해서 훈련의뢰가 거의 안 들어오는 견종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4) 건강 및 관리

먹성이 좋고 게으른 성향이 있어 비만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납작한 코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으며, 큰 눈과 긴 털 때문에 눈과 관련된 질병도 항상 주의를 해야 하는 강아지입니다.

시추는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단두종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퍼그나 불도그 등 납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이 잘 걸리는 질병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선택 시 고려사항

함께할 강아지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보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강아지와 함께 할 생활공간이나, 강아지의 활동량을 커버해 줄 보호자, 강아지 털 알레르기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말티즈, 시츄, 푸들은 초보자도 키우기 쉽고 관리 부담이 적어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도 사전에 충분한 산책과 놀이 시간을 줄 수 있는지,  강아지를 케어하는데 (특히 털 관리 등),  장기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할 마음 자세도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맺음말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중 5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강아지마다 성격과 생활 패턴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파악을 함과 동시에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되는지,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책임감 있게 키울 마음이 있는지도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전 준비가 강아지와 내가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반려동물로서 함께 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5종을 추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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