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으로 1편에 이어 2편으로 5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인들이 키우고 싶은 강아지에 어떤 강아지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새롭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Top10 중에서 2편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강아지로 아파트에 적합한 소형견도 있을 것이고, 단독주택에서 키우기 좋은 대형견이지만 관리가 용이하면서 온순한 강아지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어떤 강아지를 키울까 선택의 폭을 넓혀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있어서는 강아지의 성격이나 크기, 관리 용이성도 중요하지만, 보호자의 성향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포메라니안 (Pomeranian)
(1) 유래와 역사
발트해 남쪽 연안의 포메라니아 (독일/폴란드 접견) 지방에서 유래하였으며 초기에는 지금보다 크기가 더 컸다고 합니다. 일부 유럽에서는 “작은 스피츠” 라는 의미의 ‘츠베르크 스피츠’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매우 아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01년 빅토리아 여왕 임종 당시 마지막까지 침대 밑에서 자리를 지킨 일화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작은 크기로 개량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도 빅토리아 여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등이 생전에 반려견으로 포메라니안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작고 북슬북슬한 털, 활발하고 용감함
- 주의할 점 : 털 빠짐이 많고, 짖음이 심할 수 있음, 이갈이 시기엔 공격성 보일 수 있습니다.
- 평균 수명 : 12 ~ 16년
- 성견 크기 : 약 1.8 ~ 3.5kg, 키는 15 ~ 18cm 소형견이라 아파트 생활에 적합
(3) 성격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도 짖는 소리는 “깡깡”. “깽깽” 하는 소리에 가까워서 귀엽다는 얘기도 하지만, 민감하다 보니 바깥의 사람 걷는 소리만 들려도 짖어 대어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생활에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듯 까다로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반려견으로 선택하시는 이유는 무엇보다 영리하고 작은 체구에 귀여운 외모, 거기에 애교까지 많아서 항상 보호자를 독차지 하려고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선호하는 강아지입니다
(4) 건강 및 관리
북방의 추운 기후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이 매우 많고, 길어서 자주 솔질이나 빗질을 해 주어야합니다. 정기적으로 잘라주는 것도 필요한데, 특히나 털 빠짐이 심한 편이라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소형견이기도 하고, 뼈가 튼튼하지 않은 종이라서 슬개골 탈구나 골절의 위험이 언제나 걱정거리입니다
7. 리트리버
(1) 유래와 역사
대표적인 사냥개로 Retrieve 라는 영어 뜻은 ‘되찾아오다’로, 주로 새와 같은 사냥감을 찾아서 손상없이 보호자에게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하는 견종이 되겠습니다.
훈련이 비교적 쉬어서 최근에는 시각장애우의 안내견, 치료견 등으로 활약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등이 이 품종의 하위에 속합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윤기 나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특징.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매일 산책 등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 주의할 점 : 털 빠짐이 많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유전적 질환이 있어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 평균 수명 : 12 ~ 16년
- 성견 크기 : 몸무게는 수컷이 29 ~ 34kg, 암컷의 경우는 25 ~ 29kg 정도, 크기는 수컷의 경우는 58 ~ 61cm, 암컷은 55 ~ 57cm
(3) 성격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지능이 높아 다른 견종에 비해 훈련이 쉬운 편에 속합니다. 사회성이 좋아 어린아이들에게도 관대하여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안내견, 치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4) 건강 및 관리
털이 길고 풍성하므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 주어야 하고, 일 년에 한두 번 털갈이를 합니다. 리트리버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개로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유전적 질환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엘보우와 고관절의 이형성증과 백내장, 심장 질환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 되겠습니다.
8. 진돗개
(1) 유래와 역사
진돗개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우리나라 토종견입니다, 보호 육성되고 있는 견종으로 진도 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진돗개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중국 송나라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당했을 때, 그 선박에 실려 있던 개들이 진도에 정착하여 현재의 진돗개로 발전했다고 추정합니다. 또 다른 설로는 몽골의 침입 시기에 몽골군이 데려온 개들이 진도에서 토착화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기원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2) 외모적 특징
- 특징 : 특별한 훈련을 거치지 않고도 수렵견으로서 사냥에 대한 본능이 강하고 대담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첫 보호자를 절대 잊지 않는 충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경비견이나 사냥개로 활약할 만큼 용감하고 민첩한 강아지입니다
- 주의할 점 : 진돗개는 사나움을 지닌 견종이기도 해서, 강형욱 훈련사도 공격성이 강한 진돗개의 훈련을 포기한 사례도 있을 정도입니다
- 평균 수명 : 12 ~ 14년
- 성견 크기 : 수컷이 18 ~ 23Kg, 암컷은 15~ 19kg, 키는 수컷이 50 ~ 55cm 정도이고 암컷은 좀 작은 45 ~ 50cm까지 자라게 됩니다.
(3) 성격
진돗개는 대담하고 충직하며, 영리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뛰어난 귀소 본능을 가지고 있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집을 찾아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가족에게는 친밀하고 온순하지만, 사냥 본능이 강해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강한 적대감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매우 깔끔한 성격이라 실내에서 배변하지 않고 실외에서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하루에 서너 번의 산책을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자기 몸을 스스로 청결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해 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4) 건강 및 관리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고관절 이형성증 등의 유전적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갈이 시기에 털 빠짐이 많습니다. 주기적인 브러싱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9. 웰시코기
(1) 유래와 역사
웰시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원래 웰시코기가 주로 살던 곳은 영국 웨일스입니다. 코기라는 단어 역시 고대 켈트어로 ‘개’를 뜻한다고 합니다.
여우와 닮은 외모를 갖고 있는 웰시코기는 외모처럼 영리하고 성격이 온순한 품종이 되겠습니다. 다리는 매우 짧으며 펌브로크종은 꼬리가 없는 개로 유명합니다.
목장에서 소나 말을 모는 강아지로 소를 몰 때 차이지 않게 하려고 다리는 짧게 개량되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소나 말에게 꼬리를 밟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꼬리를 자르는 것이 고착화되었고, 현재까지도 미용 목적으로 꼬리를 자른다고 합니다 .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짧은 다리와 긴 몸통, 그리고 꼬리가 짧거나 없는 것이 특징
- 주의할 점 : 털 빠짐이 심함.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에 달려드는 습성이 강해서 외출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하고 산책을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평균 수명 : 12 ~ 15년
- 성견 크기 : 키는 약 30cm, 체중은 11~17kg 사이
(3) 성격
웰시코기는 매우 똑똑하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명령과 재주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유대감이 강하며,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낯선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경계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건강 및 관리
활동량이 많아 하루 최소 1시간 이상의 산책이나 놀이가 필요합니다. 소몰이를 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개이므로, 크기에 비해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두번 이상 운동을 시켜야 하니 운동을 자주 시켜줄 사람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고 마당이 넓은 주택이나 넓은 아파트에서 키우시면 좋겠습니다.
웰시코기의 가장 큰 단점은 엄청난 털빠짐이라고 합니다. 깜찍한 외모와 좋은 성격으로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실내에서 키우다 털빠짐이 심하여 실외로 내보내거나 파양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짧은 다리와 긴 몸통으로 인해 척추 디스크 질환과 관절 문제에 취약하므로, 비만 관리와 무리한 점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요크셔테리어
(1) 유래와 역사
요크셔테리어는 19세기 중반,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원래는 방직공장에서 쥐를 잡기 위해 개량된 실용견이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온 다양한 테리어 견종들과 교배되며 소형화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우아한 외모로 귀족과 상류층의 반려견으로 자리잡았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형견이 되었습니다.
(2) 외모적 특징
- 특징 : 요크셔테리어는 작고 당당한 체형이고 털도 부드럽고 눈도 또렷하여 영리하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줍니다. 작고 적은 공간에서도 잘 지냄, 사람과 유대감 깊음
- 주의할 점 : 코가 짧아 호흡기 질환 주의. 눈병 예방을 위한 눈 관리 필수
- 평균 수명 : 12 ~ 15년
- 성견 크기 : 시추는 25 ~ 27cm 정도이며, 체중은 4 ~ 7kg의 소형견인데 먹성이 좋아 비만 주의
(3) 성격
작지만 에너지가 넘쳐 하루 종일 놀기를 좋아하며 훈련을 잘 따라하고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여 총명함을 자랑합니다.
주인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며 늘 함께 있고 싶어하는 특성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편입니다. 그래도 혼자 있는 것도 잘하여 직장인 보호자에게는 안성맞춤형 강아지입니다.
(4) 건강 및 관리
다리가 약한 편이라 높은 곳 점프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슬개골 탈구가 잘 되는 편이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또한 소형견이라 치아가 약해 잇몸병 발생률 높아서 양치질을 자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어린 강아지일 때는 당 수치 관리가 중요하며 털이 길고 잘 엉키기 떄문에 매일 빗질을 해 주고 주기적인 미용이 필요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FAQ
Q1. 강아지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때 키워도 괜찮을까요?
A. 시츄나 요크셔테리어처럼 독립적인 성격의 견종은 비교적 적응이 빠르지만, 매일 일정 시간 교감이 필요합니다.
Q2.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 꼭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A. 기본적으로 사료, 급식기, 물그릇, 배변패드, 하네스, 장난감, 이동장, 브러쉬는 필수입니다
Q3. 아파트에서 큰 강아지를 키우면 안 되나요?
A. 불가능하진 않지만 활동량이 많은 대형견은 공간 제약과 층간소음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충분한 시간과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추천하진 않아요.
Q4. 강아지가 짖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짖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무시 훈련, 클릭커 훈련, 보상 중심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Q5. 강아지는 하루 몇 번 산책해야 하나요?
A. 소형견도 최소 하루 1회, 20분 이상 산책이 필요합니다. 운동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꼭 필요합니다
맺음말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중 5종을 추가로 알려드리면서 총 10종의 한국인이 좋아하고 많이 키우는 강아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 마다의 특성이 있고, 보호자 역시 라이프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서로 잘 맞아야 하니 강아지의 특성을 잘 확인하신 후 나에 맞는 강아지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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