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맞이하려는 예비 보호자분들께 강아지 입양 전 경험자 조언 7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강아지 입양 전 실제 경험과 현실적인 사항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 입양 전에 꼭 알아야 할 7가지 경험자로서의 조언을 공유해 드립니다.
강아지 입양 전 경험자 조언 7가지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직접 겪고 알게 된 현실적인 준비사항과 조언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강아지와 함께 할 시간?
입양 전에 몰랐던 건, 강아지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였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어찌 보면 처음 강아지를 입양하시는 분에게는 훈련의 시간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2번 산책은 기본이고,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에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신다면, 강아지 역시 외로움으로 인하여 행동에 문제가 생기기 쉬우니 강아지와 함께 할 시간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경험담: 퇴근하고 피곤해서 하루 이틀 산책을 빼먹으니까, 배변 실수가 늘어나고 문 긁는 행동이 생겼어요.
2. 돈은 생각보다 많이 든다
강아지를 입양하실 때 그 작은 것이 얼마나 먹겠나 싶어 단순히 먹는 사료값에 대한 것만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보통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기 때문에 첫 해에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강아지용 장난감, 강아지 집(캐리어), 사료, 병원비 등 입양 초기에 지출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그 이후로도 평균 한 달 20 ~ 50만 원은 예상하고 입양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경험담 : 강아지 입양 초기에 그렇게 큰 돈이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입양을 위한 비용도 있지만, 예방접종, 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까지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아플 수도 있으니 아기 하나 키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Tip: 강아지 (반려동물)보험은 입양 직후에 바로 알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추후 실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한 후 가입을 할 때는 제한 사항이 생겨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청소 루틴 완전히 바뀐다
털 빠짐이 많고, 배변 교육 중 실수도 잦습니다. 특히나 털 갈이 시기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매일 청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강아지가 물 마시기나 사료를 먹을 때 주변이 지저분해진다는 것도 미리 생각하시고 강아지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을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경험담: 소파나 의자 등이 패브릭, 천 소재라면 더욱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방수 커버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4. 이웃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짖음 훈련과 사회성 훈련은 입양 초기에 어릴 때 일수록 빠르게 진행하셔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거실에서도 울림이 크기 때문에 외부로 강아지 소음이 크게 들릴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주변을 산책할 때 강아지가 심하게 짖으면 민원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경험자 팁: 외부로 산책을 나갈 때에는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마주칠 수 있는데, 이때 강아지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간식거리나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면서 관리를 해 주시면 강아지를 컨트롤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5. 내 삶이 달라진다
강아지를 입양해 온다는 것은 단순히 집에 동물 하나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함께할 동반자, 반려동물로서 나의 일정이나 여행계획, 시간 활용에 있어서 강아지를 염두에 두고 조정을 하셔야 합니다. 그저 이쁠 때만 쳐다보는 강아지로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이며, 그만큼 나의 삶에 있어서도 변화가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고 대비해야겠습니다.
경험담 : 여행을 간다거나 집을 오래도록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강아지를 혼자 두게 되면 여러 가지로 문제를 일으키게 되니,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고르거나, 안되면 주변의 지인이나 다른 가족에게 강아지를 맡겨 놓고 가야 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요즘에는 펫호텔, 강아지 유치원, 동물 병원에 맡기고 가야 하는 것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6. 훈육이 반드시 필요함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생각하셨다면, 금방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처음엔 어리고 말 못하는 동물이니 짖음과 돌발 행동, 배변 실수 등을 용서하고 관대하게 대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큰 일 납니다. 어릴수록 강아지의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초기 2 ~ 3개월 안에 훈육을 통하여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때 보상 중심 훈련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경험자 팁: 역시나 사료나 간식거리로 보상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간식을 남발하면 비만이 될 수도 있으니 정말 잘 하였을때 보상책으로 활용하시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친근감의 표시 등으로도 훈련을 진행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7. 충동입양은 절대 금물
강아지 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활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패턴과 비슷한 강아지를 입양 대상으로 선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귀엽고 예쁘다고 하여 강아지의 성격 등 궁합을 보지 않고 충동 입양을 하시면 바로 후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경험자 팁 : 처음 생각에는 말티즈 같이 귀여운 녀석을 입양하려 했는데, 보호소 봉사나 입양 카페 탐방을 통하여 간접 체험 시간을 먼저 두고 입양 대상을 고르니 훨씬 더 나에 맞는 강아지를 입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아지 입양 시 꼭 필요한 준비물
강아지를 입양한다고 할 때 최소한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은 추후 정보를 취합하여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하우스, 사료 및 물그릇
- 사료
- 배변 패드
- 리드줄/하네스
- 강아지 장난감
- 브러시, 샴푸
- 이름표(인식표)와 목줄
- 응급약품
이 밖에도 입양 전에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사전에 필요한 건강 체크와 예방접종을 함께 해 주는 것도 건강한 강아지의 삶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 되겠습니다.
맺음말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앞서 경험자분들의 솔직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강아지 입양. 우리의 가족처럼 새로운 멤버가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 하게 되는 것으로 강아지는 우리의 삶에 큰 기쁨이 되지만, 그만큼 책임과 준비도 따른다는 것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그런 만큼 강아지를 입양하시기 전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서, 강아지와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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