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화 오늘의 경제 부동산 헤드라인 간추린 뉴스 모음

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 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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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경 제》

☞되살아난 호르무즈 봉쇄 위기...‘제2 오일쇼크’ 악몽 꿈틀...美-이란 충돌에 글에너지 수송로 ‘호르무즈 봉쇄’ 현실화 우려...유가·물류비 급등 조짐에 산업계 긴장…WTI 한때 78달러 돌파...수입 의존 한국경제 압박 커져...“봉쇄해도 장기화 가능성 낮아”

☞여름 전기 사용 부담 덜할까...3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여름철 앞두고 요금 인상은 부담..."최근 악화하는 경기상황 고려"

☞한국 ‘디스플레이 1위 자리’ 위태… 중국 ‘핵심부품·공급망 장악’ 가속...중국, 편광판 점유율 65% 달해...유리기판 시장선 77% 지배력...한국은 매년 하락해 5~6% 그쳐

☞추경으로 떠받치는 한국경제… 하방압력 다시 커지나...국제유가 2~3%대 상승 출발...당국 “시장 급변땐 즉각 대응”

☞“은퇴한 아빠가 매일 아침 집을 나가요”…제2의 직업 준비하는 50대, 기술직업훈련 학원 몰려간다...고령화에 새로운 직업 찾는 수요 반영...뷰티·교육·여행 시장서도 주력 소비층

《금 융》

☞집값-증시 뛰자 다시 ‘영끌’… 5대銀 가계대출 이달 6조 늘듯...19일까지 하루 평균 2102억씩 늘어… 작년 8월 이후 증가 속도 가장 빨라...농협銀, 주담대 갈아타기 중단 등… 주요 은행들 대출 수요 억제 나서...정부 “3단계 DSR 보고 대책 검토”

☞‘이것’ 많이 담은 ETF가 더 웃었다…美 증시 흔드는 스테이블코인...서클, 공모가 7.7배 폭등하며...액티브ETF 보름새 8% 상승...美지수추종 상품과 격차 벌려...‘방어주’ 비자 주가는 7% 뚝...아시아증시도 테마주 급부상...카카오페이 한달새 175% 쑥...관련법 통과 기대감에 수혜

☞美 이란 공습에 환율 1400원 또 위협…韓경제 '시계제로'...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승인…실제 봉쇄시 원유 수입 과반 막혀...유가 80달러 돌파땐 환율 1400원 반등…물가 오르고 0%대 저성장 뒷걸음

☞중동 위기 고조에 흔들리는 가상자산…하루새 시총 70조원 증발...비트코인, 한 때 10만 달러선 아래로...10억 달러 이상 매수 포지션 강제 청산...가격 하락세에도 ETF 자금 지속 유입돼

☞‘美증시 회복’에 5월 외화예금 51억달러 증가…넉 달 만에 상승...한국은행,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5월 외화예금 1013.6억달러…51억달러↑...달러예금 45.4억달러 늘어, 증권사 예탁금 증가

중동전쟁에 놀란 나토 …'국방비 GDP 5%로 증액' 전격 합의

중동전쟁에 놀란 나토 …'국방비 GDP 5%로 증액' 전격 합의

'유가 상승'에 트럼프 "기름값 낮춰라"…시추 확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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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코스피, 중동戰 리스크 딛고 ‘삼천피’ 사수…개인 ‘폭풍 매수’에 3010대 약보합

‘강철’ 코스피, 중동戰 리스크 딛고 ‘삼천피’ 사수…개인 ‘폭풍 매수’에 3010대 약보합 [투

은행권 "李정부, 소상공인금융公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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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버텨, 최저임금 동결해야”…식당·편의점주·소상공인의 절규

“더는 못버텨, 최저임금 동결해야”…식당·편의점주·소상공인의 절규

“집값도 코스피도 다 오르는데 가만 있어요?”...6월 가계대출 벌써 4조

“집값도 코스피도 다 오르는데 가만 있어요?”...6월 가계대출 벌써 4조

호르무즈 봉쇄 조짐에…유가 한때 80달러 돌파

호르무즈 봉쇄 조짐에…유가 한때 80달러 돌파

성동구 집값 급등 속 전세는 '후진'⋯왜?

성동구 집값 급등 속 전세는 '후진'⋯왜? [현장]

‘자율주행’ 테슬라 로보택시 미국서 운행… 요금은 5800원

‘자율주행’ 테슬라 로보택시 미국서 운행… 요금은 5800원

“無알코올로 마셔요”… 술 시장 바꾸는 글로벌 MZ세대

“無알코올로 마셔요”… 술 시장 바꾸는 글로벌 MZ세대

 

부동산뉴스

《부 동 산》

☞'단지 전체가 미분양' 대구 990가구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CR리츠가 추가매입...CR리츠 3개, 국토부에 영업등록 신청…양산·경주서도 매입...CR리츠 매입 완료·신청 미분양 주택 1천981가구로 늘어

☞서울 아파트 15%만 ‘6억 이하’...부동산R114 154만가구 분석...도봉구 54%로 가장 높아...금천·노원·중랑·강북구 順...“내집마련 수요 선택지 줄어”

☞한 달 새 매물 26% 줄어든 과천…"더 오를 것"에 매도 잠정 보류...투자수요 유입에 과천 집값 올해에만 7.10% 상승..."가격 급등세에 집주인들 팔기 보다는 보유 선택"

☞하반기 입주 물량 10만 가구 불과…지난해보다 39% 급감...상반기보다도 29% 줄어…"전세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교통 강한 부천시…도시발전 청사진 '3·4·5 프로젝트' 가동...KTX·GTX 등 다중 역세권 중심으로 도시혁신과 균형발전 추진...경인선·서해선 지나는 소사역…KTX까지 3중 역세권 추진...4중 역세권 대장역 중심으로 대장산단을 첨단산업 기지로...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도시혁신구역 지정 추진

건설업계, '일감·자금·중동 리스크' 3중고…하반기 실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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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성동 집값 급등…"토허제 땐 '전세난' 역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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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에 소비심리 4년만에 최고…집값상승 기대 44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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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라고요…남편 직장 동네에 청약 넣었다 감옥 가게 된 50대女,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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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갭투자’는 옛말…강남 3구 전세가율, 3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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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급등하자 뚝 떨어진 전세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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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1.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장서 1분 일찍 종료벨 울려…수험생 반발
2.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접근로 차단“
3.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月 70만→200만원…"지역 소비 촉진“
4. 문체부, 산하 재단 대표에 '블랙리스트' 연루 인물 임명 논란
5. 국정원, 전기·교통 등 기반시설 담당기관에 보안 강화 요청

6. 검찰, 수십억 '불법대출 의혹' 농협은행 본점 추가 압수수색
7. 해병특검도 속도…사무실 갖추고 '박정훈 항명재판' 이첩 검토
8. '꿈꾸는 기관사'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자 "마지막까지 안전운행“
9.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추가기소…만기석방 전 추가구속 요청
10. KBS, 수신료 인상 재추진한다…"45년째 동결, 현실화 필요“

11. 한은총재 "은행권의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시기“
12. 월 29만원 쥐는데…해마다 20여명씩 숨진다
13. 현대차 전기차 생산라인 가동 중단 반복…오는 25∼27일 휴업
14.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정유업계 "유조선 운항 차질없어“
15. 덥고 습한 날씨에 온열질환자 속출…누적 환자 263명·사망 2명

16. 농식품장관 "새정부 국정철학 맞춰 쟁점법안 재검토“
17.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구성…지급 방안 세부 논의
18. 티메프 11개월만에 티몬 새주인 찾아…오아시스 "정상화 매진“
19. SK텔레콤, 두달만에 신규 영업 재개…"서비스 차질없이 제공“
20. 공주 고속도로 사고수습 중인 소방차 추돌…외제차 운전자 숨져

21.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장서 1분 일찍 종료 타종…수험생 반발
22. GPU 1만장 운용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NHN·쿠팡 참여
23. 경주서 변압기 수리하던 공장 관계자 감전사
24.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 60대, 6개월 전 흉기 협박은 벌금형
25. 회삿돈 수백억 횡령 등 혐의 청주 건설업체 대표 기소

26. 포항문화예술회관 천장 일부 파손…긴급보수 착수
27. 익산시장-시의원, 만경강 수변도시 두고 공방…"순조" vs "지연“
28. 광주 아파트 주차장서 땅 꺼짐…SUV 뒷바퀴 빠져
29. 산악 훈련 중 다친 병사 사망…간부들 과실치사 혐의 송치
30. '리메멘토' 블랙스톰, 직원 절반 이상 권고사직…서비스 불투명

31. 다올證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 넘겨져
32. 루닛, 세계적 의료기관 美 메이요 클리닉과 AI 공동개발
33. LG AI연구원, K-AI모델 프로젝트 도전장…'엑사원' 날개 달까
34. '바닥분수' 청소하는 사람들…앞도 안 보이는 1ｍ 공간서 중노동
35. 노래방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인천 모 병원 대표원장 송치

36. 강남 대치동서 차량이 전신주 들이받아…인근 세대 정전
37.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 60대, 6개월 전 흉기 협박은 벌금형
38.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차에 고립…경찰, 70대 운전자 구조
39. 이혼소송 중인 동거남 속여 5억원 가로챈 교수 실형
40. 스타벅스에 칸막이 친 '민폐 카공족' 논란…"외국인도 의아해해“

41. "토끼 보러 가자" 유인…中서 7세 성폭행 살해한 20대 사형 집행
42. BTS 슈가, 세브란스에 50억 기부…자폐 치료 '민윤기 센터' 건립
43. 교도소서 온 편지…남친 살해한 40대 "마지막 재판 받게 해달라“
44. 101세 6·25 참전 여군의 기록…KBS원주방송국 라디오 특집방송

분야별뉴스

《기 업》

☞한미반도체, 中 반도체 기업에 "HBM용 장비 공급"...D램 수직쌓기에 필수인 TC본더 납품해...SK하이닉스 벤더 다변화에 맞대응 분석...기술 유출 우려에 美제재 가능성 부담

☞'사상 최대' 매출…현대차·기아 영업이익은 감소, 왜?...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감소...관세·원가·환율 삼중고 겹쳐...하이브리드 선전, EV는 부진...하반기 신차 전략에 기대 모아

☞한화시스템·美 노스롭그루먼, 통합방공체계 기술 협력...레이더·통합방공지휘통제 기술 접목...국내외 사업기회 창출 나설 계획

☞현대건설, 역대 최대 2.8조 재개발 수주...구리 수택동에 7007가구 조성...지하 4층∼지상 49층·27개 동...171m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 6곳...광화문광장 4배 녹지 공간 마련...현대건설, 올 정비사업 5조 돌파

☞핵심 新사업까지 내다파는 기업들...단기 유동성 더 우선시되는 시대...LG화학·롯데켐, 水처리 사업 매각...현금 확보 위해 알짜사업도 정리

《사 회》

☞"쥐 콧속 투여 후 100% 생존"…코로나19 원점 타격 기술 개발...기초과학연구원(IBS) "기존 항바이러스제 내성 문제 극복…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9월 정식운항 '한강버스'...'미리 타보세요'...24일부터 탑승체험 ‘얼리버드’ 모집...여러 차례 검증 거쳐 대시민 체험 운항...추첨 통해 다양한 경품까지

☞시민사회단체 "美, 이란 타격 국제법 위반…한반도 평화 위협"...212개 단체 연대…"美,불법 침공 행위 정당화 불가능"..."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유엔 헌장 무시해"..."한반도 비핵화에 악영향…韓 평화 위해 美 반대해야"

☞정권 바뀌자 ‘유급 구제해달라’ 의대생…정부 ‘학사유연화 계획 없다’...전공의·의대생 대담서 ‘학사유연화 요구’...교육부 “추가 학사유연화 조치 없을 것”...대학들 “2학기 돌아와도 문제 생길 것”

☞부산·울산·경남 소재 공공기관 경영평가, HUG ‘침울’·발전공기업 ‘화색’...HUG 3연속 ‘미흡’ 등급…기관장 해임건의 등 페널티...남부발전·동서발전·남동발전, 재무성과에 나란히 ‘우수’

《국 제》

☞트럼프 “이란을 위대하게 못하는 정권, 왜 교체 없겠는가”...소셜미디어 통해 ‘정권교체’ 가능성 글 올려...참모진들 ‘핵 프로그램 폐기 목표’와 엇박자...폴리티코 “공습 파장 수습 어려움 보여줘”

☞트럼프 공습 결단에 네타냐후 "뭘 도와드릴까"…막전막후...트럼프 "이란과 외교 막혔다" 판단에 작전 결심으로 이어져...네타냐후 "우리가 어떻게 도울까요"…트럼프 "이란 방공 시스템 제거해줘"...美 공습 개시 후 "네타냐후 총리에 감사와 축하"…추가 공습 두고는 온도차

☞"트럼프, 나토서 한국 등과 정상회담 원해"…이재명은 불참...닛케이신문 보도…나토 정상회의서..."트럼프, 한·일·호주·뉴질랜드와 회담 추진"...방위비 분담 압박할 듯…李, 나토 불참 결정

☞나토, 트럼프 엄포에 푸틴 방어비 급증…'GDP 5%'로 상향...정상회담 이틀 앞두고 '미국 달래기' 합의...달성 시점은 2032년서 2035년으로 연기...그 와중에 스페인은 "우린 빼 달라" 주장

☞이란 보복의 타깃된 중동 4만 미군…양국 확전의 가늠자...이란 혁명수비대 “중동 미군 기지는 취약점” 공격 의사 밝혀...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 등 美 군기지 단거리 미사일 사정거리...美, 전투기·급유기에 항모까지 증파해 이란 공격 대비

간추린 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장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국방부에는 안규백 의원, 통일부에는 정동영 의원이 지명됐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모두 11개 부처 장관이 교체 대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사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전 부처에 비상 대응을 지시하고, 추경안에 관련 예산 반영 가능성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관련해 정치권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을 두고도 여야가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간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조국 전 장관’에 비유하며 사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인신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처음 참여했습니다. 특검은 재판 지연을 우려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법 자체가 위헌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수사단은 오는 26일 윤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을 특검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신청하지 않고, 향후 수사는 특검이 전담하게 됩니다.

■공천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김건희 특검에 이첩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란이 카타르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도 사전에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사전 통보’에 감사를 표하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공격 대상인 카타르 미군기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방문했던 곳으로, 이란은 상징성은 살리되 실질 피해는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타르 왕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용기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제한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하자 뉴욕 증시와 유가 모두 안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선 유사시 피해가 클 전망입니다. 산업계는 대체 수입처를 물색하며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어제 코스피는 장 초반 3천 선이 붕괴됐고, 환율은 1,38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금융시장은 당분간 중동발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철강 관세 여파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는 가전제품까지 관세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 유치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울과 공동 유치 가능성도 논의 중이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 여파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이 오늘부터 영업을 재개합니다. 해킹 이후 약 50만 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며, 통신 3사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지만 수도권은 늦은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한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고, 높은 습도로 무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6/24 Bloomberg>

1) 달러-원, 한때 1,390원 터치
월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11원 넘게 뛴 1,382원 부근에서 마감. 한때 1,390원을 웃돌 정도로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음.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유가에 민감한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원유 수입국의 통화가 뚜렷한 약세. 이란이 카타르에 위치한 미국 공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 등에 달러-원이 소폭 오르는 등 중동 관련 소식에 시장 변동성이 커졌음. 트레이더들은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음

2) 이란, 카타르 미군기지에 제한적 보복공격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 내 주요 핵 시설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이 이에 상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카타르 미 공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 미군 시설로는 중동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알우데이드 기지에 대한 이번 공격에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음. 이란이 공격 계획을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보임. 카타르는 이 미사일 공격이 요격됐으며 기지 대피령도 사전에 내려졌다고 밝혔음. 이처럼 이란의 대응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에너지 공급을 겨냥하지 않은 탓에 국제유가는 안도감 속에 급락. CNN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는 이란이 보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에서 더 이상의 군사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

3) 연준 보우먼, “이르면 7월 인하 지지할 것”
연준의 미셸 보우먼 이사가 인플레이션은 2% 목표치로 향하는 지속적인 경로상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시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르면 7월 금리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 보우먼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는 정책 금리를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조정하고 건전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보먼은 연준의 이중 책무(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중에서 최근 지출 둔화와 노동시장의 취약성 신호로 인해 고용 목표에 대한 하방 위험이 곧 더 두드러질 수 있다고 설명

4) 라가르드, “불확실성 다루는데 좋은 위치”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ECB는 높은 불확실성을 다루는데 있어 좋은 위치에 있지만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 원자재 상품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언급.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2% 목표 부근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발언. 그는 이어 “현재 금리 수준에서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현재처럼 예외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통화 정책 기조를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과 매 회의별 접근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언급

5) 美 이란 폭격 이후 탱커 운임 2023년 이후 최고치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된 이후로, 선주들이 페르시아만 항구에 입항하는데 더 높은 요금을 요구하면서 탱커 운임 상승 폭 확대. 발틱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중동에서 중국으로 200만 배럴의 원유를 운반하는 초대형 유조선의 벤치마크 운임은 12% 상승. 이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한 이후로 화물 운임은 배 이상 오르면서 배럴당 1.40달러 가량의 추가 원유 운송 비용이 발생. 다만, 각국 해군들이 이 지역 해상 운송에 대한 위험 증가를 경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 운송량은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임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이란 폭격 본 김정은? →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 것... ‘핵 집착·러 밀착’ 강화할 듯. 북한은 이란과 미사일, 우라늄 농축 기술 등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을 만큼 밀접한 관계. 이번 사태가 비핵화로 가는 계기가 아니라 오히려 핵 능력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듯. (문화)

2. 결국 트럼프 뜻대로…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GDP 5% 국방비’ 합의 → 32개국, 직접 국방비를 GDP의 2%에서 3.5%로 상향, 사이버 보안 및 군용 차량에 적합한 도로·교량 건설 등에 1.5%를 추가로 지출하기로 합의. (문화)

3. 관세 전쟁 여파에도 중국·일본은 수출 성장, 한국은 마이너스 → 1~4월 수출, 중국은 6.4%, 일본은 6% 증가. 한국은 –0.8%. 車·반도체 등 한국 주력 품목 고전... 글로벌 수출 순위도 6위에서 7위로 밀려. (매경)

4. 부산 ‘여학생 3인 동반 자살’ 파장 → 세 학생은 인근 예술고 학생들. 시교육청은 학교 내부의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 특별 감사 착수. 한편 초·중·고 학생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015년 1.53명에서 2023년 4.11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 (문화)

5. 골프 비공인 세계 신기록은 북 ‘김정일’? → 북한은 자국의 유일한 18홀 정규 골프장인 '평양골프장'을 소개하며,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설적인 골프 기록을 보도한 바 있음. 해당 기록은 11개의 홀인원을 포함해 38언더파 34타였다. (아시아경제)

6. 고물가에 중국산 김치 쓰는 식당 더 늘었다 → 1/4 가격… 1~5월 김치 수입량 전년 대비 9.7% 증가, 금액 기준으로는 11.6% 증가.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해외 김치 제조업소에 HACCP 인증을 의무화. 품질 신뢰는 더 높아졌다는 평가. (헤럴드경제)

7. 서울·수도권 지하철 요금, 28일 첫차부터 150원 인상 → 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400원에서 1,550원, 청소년 요금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서울시가 2023년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이 약 2년 만에 마무리된 것. (한경)

8. 공군, '제10기 국민조종사' 모집 → 국내 개발 전투기 탑승 기회 제공. 다음 달 7~20일 공군 홈페이지 통해 접수. 만 18세 이상 누구나 가능. 국민조종사로 선발되면 한국이 자체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와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해 조종사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매경)

9. BTS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 마친 슈가, 자폐 치료 병원 설립에 50억 기부 → BTS 멤버 슈가(32·본명 민윤기)가 자폐 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자립을 위한 ‘민윤기치료센터’ 설립에 50억 원을 쾌척.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착공식. (매경)

10. '대통령' → 일본에서 영어 ‘president’를 번역하면서 ‘통령(統領)’으로 표현. ‘president’는 기업체 사장, 단체 대표, 대학교 총장 등의 의미도 있으니, 한 나라의 우두머리이자 통치자라는 의미에서 ‘큰 대(大)’ 자를 붙여 ‘대통령’으구별. 표준국어대사전은 ‘통령’을 “일체를 통할하여 거느림, 또는 그런 사람”으로 설명. 조선시대 '통령'이라는 무관벼슬도 있었음.(한경, 열려라 우리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네이버 대표를 지낸 한성숙 고문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대선 핵심 공약인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이끌 부처에 기업인 출신을 전진 배치한 것입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타격 하루 만에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로가 통행불능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미국이 사실상 이란에 대한 전쟁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은 하루새 18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다만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증시는 개인 순매수 덕분에 소폭 하락에도 3000선을 지켰습니다.

4. 취업난 등으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저버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무총리 소속인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위상을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5.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었던 조세 지출 구조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히려 국세 감면을 늘리는 법안을 쏟아내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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